2pm 재범의 탈퇴는 네티즌의 가혹한 응징
우려했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pm 재범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로 탈퇴를 선언한다는 공식적인 심경을 밝힌 것이죠.
JYP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보입니다만, 재범의 짧은 심경에는 많은 것들을 무너뜨린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반성과 눈물이 서려있습니다. 재범은 생각보다 여린 성격의 소유자 같아요.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매번 극단적인 것을 보면 아직 어린 청년임에 틀림 없어 보여요.
물론 재범군이 저지른 실수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을 분노케 할만큼 충격적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증명 된 네티즌들의 응징 사태가 본인에겐 더욱 충격적이에요.
언제부턴가, 네티즌들 다수는 연예인 관련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그것에 광기를 품고 달려들어 처형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는 극단적 소향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재범 사태의 경우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그것을 되돌려 좋은 해결점을 찾아보면 어떨까요?(조금 늦었지만.)
- 재범, 미국 개인 미니홈피를 통해 친구들과 잡담한 내용들중 한국을 비방하고 안 좋은 형태의 언어를 구사한다는 사실이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발췌됨.
- 사건이 국내 여러 포털을 통해 알려지자 JYP는 긴급 회의를 소집, 공식 사과문을 올리지만 별 효력 없었음.
- 재범의 미니홈피 글들 추가로 발췌되어 사건 커짐. 동거 및 잘못된 언행스타일이 최근까지 이어왔음이 확인 되어 사건 겉잡을 수 없이 커짐.
- 네티즌의 마녀사냥 시작 됨, 이에 이성 잃은 몇 몇 팬들 및 맴버 몇 명이 무조건적인 감싸안기로 대처함.
- 결과적으로 2pm의 몇 몇 팬들의 감싸안기가 네티즌의 처벌 광기를 중폭시킴.
- 재범, 더 이상의 질타를 견디기 힘들어 스스로 탈퇴를 선언함.
안타까운 것은 당사자 재범의 잘못에 불을 지른 게 팬들 및 주변인들의 잘못된 대처에 있다는 사실이에요. 감싸주고 싶은 맴버들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7명이 아닌 하나란 표현을 쓰려면 '함께 걷자' 라는 독백 보단 '함께 용서 빌자' 를 먼저 생각했어야죠.
팬들의 절대적인 감싸안기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후퇴를 의미합니다.
좋은 변호사는 잘못을 덮어주기보단, 잘못을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마련이죠. 덮어주기로 얻어지는 건 공격자를 더욱 난폭하게 만드는 결과뿐이에요.
재범의 선택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여전히 충격적입니다.
지금으로선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 방법이 하나 있긴 했어요.
한국 귀화 및 차후 군입대 의사결정.
말 그대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결정이기에 이것에 대한 바램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문제였죠. 무엇보다 재범이 자기 스스로에게 고민할 시간을 더 허락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장 큽니다.
재범의 공식적인 심경 발표로 이어질 여파는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그 여파는 재범을 비롯해 우리 네티즌들에게도 꽤나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완전한 사람만이 스타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중 누구도 처음부터 완전하진 않아요.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에 조금씩 가까워지려 노력할 뿐이고, 그 노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기는 각각 다릅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연기한 밥(차헌태)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한국)를 원망하며 살고 있다가 많은 사건을 겪고 나서 자선의 어머니(한국)를 비로서 가슴에 품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해피엔딩인데 말이죠, 우리는 밥(차헌태)이 평생 한국을 원망하며 사는 엔딩을 만들어가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타를 향한 팬들의 절대적인 덮어주기는 결국 새드엔딩을 만들어갑니다.
네티즌들이 내리는 마음의 처형은 눈물 없는 새드엔딩일테구요.
재범 사태가 완전히 정리 될 때까지는 아직 조금의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시간을 '용서하는 법' 을 찾는데 사용하길 바랍니다.
뜨거운 눈물의 해피엔딩을 원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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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램덤타구 놀러왔어요
블로그 잘보고가네요
저두 2PM 재넘탈퇴는 좀 가혹한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태어날때 부터 완벽하고 실수않하는 사람은 없죠 한번 실수로 이런가혹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자주 블로그에 놀러올께여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